연말연시에는 숙취와 다이어트에 좋은 도토리 드시고 건강하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12-10 10:01본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도토리는 예부터 흉년에 굶주림을 면하게 해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도토리에 들어 있는 탄닌은 활성산소 제거, 위장 보호에 효과가 있으며, 아콘산은 피로와 숙취 해소에 좋고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는다.
탄수화물과 수분으로 이뤄져 열량도 낮아 최근 별미식·다이어트식으로 인기가 높다.
비만인 쥐에게 도토리를 먹이자 간, 지방조직, 신장 지방 조직의 무게가 줄고 혈관에 나쁜 저밀도콜레스테롤(LDL)도 낮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도토리는 껍질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것이 좋으며, 껍질을 벗겨 빻은 다음 물에 여러 번 우린 뒤 말리면 떫은 맛을 없앨 수 있다.
보관할 때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 깨끗한 종이와 비닐에 싸서 냉장실에 넣어둔다.
조리법으로는 '도토리온국수', '도토리묵강정', '도토리묵전', '도토리묵볶이'를 소개했다.
12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 생활문화 - 음식 - 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