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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시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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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0-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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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안  
일반여권(남색)


B안 
일반여권(남색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두 가지 디자인 안 중 하나를 선택 예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여권 표지 색상과 속지(사증면) 디자인 대폭 개선 및 보안성 강화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개선된다. 

디자인 개발 책임자인 김수정 교수는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무늬(패턴)화해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다.

속지(사증면)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신원정보면의 종이 재질을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PC):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투명성, 내구성과 함께 내충격성, 내열성 등을 갖춰 최근 여권 신원정보면 재료로 활용도 증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15개국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전자여권을 발급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일본 등도 현재 폴리카보네이트 여권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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