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국내 첫 환자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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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9-14 00:10본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경상북도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50년생)를 확인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8월 14일(화) 일본뇌염 확진 환자(남성, ’62년생)로 확인되었으나, 잠복기 중 해외 거주이력과 모기물림이 확인된 경우로 해외 감염 사례로 분류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그림)는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띠고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는 소형모기(약4.5mm)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환자*는 지난 8월 15일(수)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9월 11일(화)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