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 체내 스트레스 줄여주는 효과 있어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비/눈 60%
    • 1.0'C
    • 2024.11.27 (수)
  • 로그인

웰빙 TOP뉴스

‘구기자’ 체내 스트레스 줄여주는 효과 있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8-08-20 13:53

본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내산 구기자추출물이 체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임상연구를 통해 밝혔다.


구기자는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 Mill.) 또는 영하구기(Lycium barbarum L.)의 열매로, 색이 붉고 타원형이다. 달콤하면서 구수한 맛이 나며, 예로부터 진액을 보충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어 차로 즐겨 마셔왔다.


‘구기자가 체내 지질대사와 항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혈중지질 수치가 높은 30세 이상 성인 5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은 구기자추출물을 섭취하는 시험군, 위약을 섭취하는 대조군으로 나눴다.


그 결과, 구기자추출물을 먹은 시험군에서 항산화효소(CAT) 활성이 대조군에 비해 약 6% 늘고, DNA 손상은 약 41% 줄었다.


qRT-PCR1)로 유전자 발현을 분석한 결과, 염증 관련 유전자(TLR4, TNF-α, IL6, PTGDR 외 11개) 발현은 평균 48%, 지질 대사 관련 유전자(GK, LPAR2, LDLR 외 6개) 발현은 평균 52% 개선됐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혈중 지질 수준이 높은 성인이 구기자추출물을 먹으면 항산화효소 활성이 높아져 산화스트레스를 낮추고, 염증과 지질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해 체내 항염증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구는 농·식품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Agricultural & Food Chemistry’ 65호에도 실려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기자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 임푸름 농업연구사는 “구기자의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혀 건강식품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농가 소득 증대와 국민 건강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