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폭염에는 , 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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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25 16:47본문
정부는 노인시설, 복지회관, 보건소, 주민센터, 종교시설, 금융기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무더위쉼터와 임시 피난시설은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www.safekorea.go.kr)과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거리마다 설치된 그늘막을 적극 활용해 햇빛을 잠시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기·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안전신고센터, 민원상담 110에 신고하거나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3으로 전화하면 된다.
폭염은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일사병·열경련·뇌일혈 등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폭염과 함께 열대야가 동반되기 쉬운데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찾아오면 불면증·불쾌감·피로감 증대 등이 발생하기 쉽다.
야채·농축산물·생활필수품 수급에도 차질이 생긴다.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수인성·음식물 매개 질환이 증대해 각종 전염병 발병에도 유의해야 한다.
무더위가 지속되면 불쾌지수가 높아져 우발적 사고 발생도 커질 수 있다.
고온으로 인한 잎도열병, 적조 발생, 닭·소·돼지 폐사 등 1차 산업의 생산량이 감소할 소지가 크다.
정전사태, 집중력 저하로 인한 생산성 감소, 에너지비용 증가와 같은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이 증가한다.
비 예보 없이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폭염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온열질환 증상을 파악하고 가까운 병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린이, 노약자, 취약계층은 더위에 약하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집안 창문에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외출 시 필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 준비가 필요하다.
냉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냉방병 예방을 위해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내외로 유지한다. 카페인 음료보다는 생수·이온음료를 마시고 오후 2~5시 가장 더운 시간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한다.
요즘같이 폭염이 계속될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이 필요한 때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은 필수로 휴대한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는 창문의 햇볕을 가리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한다.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아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 등을 두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 주변에 보호를 부탁한다.
주변의 독거노인 등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의 안부를 살피는 세심한 배려도 요구된다.
직장·학교는 각종 야외행사를 모두 자제해야 한다.
직장인은 편한 복장으로 출근해 체온을 낮추도록 노력한다.
휴식은 한 번에 오래 쉬기보다 짧게 자주 쉬는 것이 좋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10~15분 낮잠을 자는 것도 건강 유지에 바람직하다.
건설현장과 같은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 수칙(물·그늘·휴식)을 항상 준수하고,
특히 오후 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해야 한다.
학교는 냉방장치 운영이 곤란할 경우 단축수업, 휴업을 검토하고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