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10만원대’ 행복주택 입주자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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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7-03 16:52본문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행복주택 806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평균 경쟁률 3.4대 1, 최고 경쟁률 197대 1의 높은 인기를 보였던 지난 3월 1만 4000가구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모집이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부터 공급 물량이 대폭 확대돼 올 한 해 동안 총 3만 5000여 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서울 공릉(100가구) 및 남양주 별내·고양 행신2 등 수도권 8곳과 대전·광주·대구 등 비수도권 8곳으로 총 16개 지구 8069가구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하고 있어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4000만 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 원대로 거주할 수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는 보증금 2000만 원 내외, 임대료 10만 원 수준이다.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버팀목 대출이 운영돼 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자금 지원이 된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양평·가평 외 지역)의 경우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며,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의 경우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접수 시 문자알림 서비스를 통해 청약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 가구 모집에 이어 연내 1만 2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