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재취업·구직활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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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4-29 21:10본문
우리나라 여성 인구의 경제활동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나 결혼과 육아 등을 이유로 이를 중단하는 여성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한창 일할 나이의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등으로 하던 일을 그만둔다. 다시 고용시장에 나오려 하지만 현실의 벽이 녹록지 않다.
대한민국 정책포털 ‘정책브리핑’(www.korea.kr)‘이 이처럼 경제활동을 중단한 3050세대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워크넷의 자료를 연계, 새로운 메뉴를 신설했다.
일자리정보에 ‘3050 여성을 위한 직업’을 개설해 재취업 혹은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30~50대 여성들이 보다 쉽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여성 고용 관련 양적지표는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 교육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인력 활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이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경력단절여성은 181만 2000명이었다. 경력단절 이유는 결혼이 35%로 가장 컸고 육아 32%, 임신·출산 25%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4%로 가장 높았다. 20대 후반의 여성 경제 참여율은 75%지만 30대에는 58%로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