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수원~광명 고속도로 통행료 최대 16%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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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4-14 09:23본문
서울~춘천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오는 16일부터 최대 16.2%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통행료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서울~춘천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16일 0시부터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인하는 자금재조달을 통해 발생한 공유 이익을 활용해 시행된다.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최장거리(27.4km) 기준으로 승용차(1종 차량)의 경우 29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10.3%), 대형 화물차(4종 차량)도 4200원에서 3800원으로 400원(10.5%) 각각 인하된다.
그 외의 차량 인하규모는 ▲ 2종 3000원 → 2700원 ▲ 3종 3100원 → 2800원 ▲ 5종 4900원 → 4400원이다.
이에 따라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는 현재 재정 고속도로 대비 1.32배에서 1.18배 수준으로 낮아진다.
2016년 4월 개통한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로 국도1호선과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해 경기 서남부지역의 접근성 개선 및 교통 혼잡 개선에 기여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해 승용차를 이용해 수원~광명 구간을 매일 왕복 통행하는 경우 연간 약 14만 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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