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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 4명 중 3명이 복권을 긍정적으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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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1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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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김용진 2차관)가 한국갤럽을 통해 전국(제주도 제외)의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2017년도 복권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복권 및 복권기금에 대한 인식은

복권 종합평가(“복권이 있어 좋다.”)는 ’16년 대비 3.4%p 상승한 74.5%로 ‘08년 첫 조사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지난 10년 사이 20.3%p(‘08년 54.2%→‘17년 74.5%)가 증가하였다.

긍정적 평가의 이유는 “복권수익금이 소외계층을 지원해서”(45.2%), “희망/기대를 가질 수 있어서”(34.5%), “즐거워서/재미있어서”(13.5%), “행복/행운을 줘서”(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개선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평가(25.5%)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는 “사행성을 조장해서”(27.5%), “일확천금을 좇는 도박이라서”(12.8%), “관심이 없어서”(11.1%), “중독성이 있어서” (11.0%) 등으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 성인 30.4%가 “복권”하면 “로또”를 연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대박”(12.2%), “일확천금”(5.6%), “꿈”(5.1%), “횡재/한방” (3.0%) 등 다양한 인식이 혼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권의 사행성* 인식은 카지노(93.5%), 경마(93.2%), 경륜(65.7%) 등 7대 사행산업 중 가장 낮은 5.8%로 평가하였다.

복권기금이 우선 지원되어야 할 분야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지원”(60.9%), “소외계층 복지”(23.4%), “재해/재난 등에 대한 지원”(8.7%) “국가유공자 복지”(3.8%), “문화예술진흥”(3.1%)으로 답변하였다.

복권 구입 행태에 대해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중 최근 1년 이내에 복권 구입 경험자는 57.9%로 ’16년(55.9%) 대비 2.0%p 증가하였으며, 

이를 전체 성인인구(42백만 명)에 적용할 경우 24백만 명이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됨. 

    * ’17년 기준 20세 이상 추계인구(41,717,139명, 통계청) × 구입률(57.9%)

복권 구입 경험자를 소득별·성별·연령별·직업별로 살펴보면,  

가구소득별(월평균) 구입비율은 “400만 원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59.5%로 가장 많았고, 

  - “300~399만 원”은 23.0%, “200~ 299만 원”은 11.7%, “199만 원 이하”는 5.8%로 조사되었다.

성별로는 남자(61.8%)가 여자(38.2%)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구입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3.3%로 가장 많았고, “20대”(14.1%)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연령별 구입비율 : (20대) 14.1%,  (30대) 20.6%, (40대) 23.3%, 
                         (50대) 21.9%, (60세 이상) 20.0%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33.7%), “블루칼라”(22.6%), “자영업”(20.5%), “가정주부”(1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로또복권 구입자가 생각하는 적정 1등 당첨금은 평균 21.1억 원으로 실제 1등 평균 당첨금*(18.9억 원)과 큰 차이는 없었다.  

    * 1게임당 2,0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04.8.1.)한 후부터 ’17.12월말까지 기준 로또복권 구입자의 56.5%는 한 달에 한번 이상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회 구입금액(로또 기준)은 “5천 원 이하”(54.6%)가 가장 많았고, “5천 원 초과 1만 원 이하”(38.3%), “1만 원 초과”(7.1%) 순으로 1만 원 이하 소액구매가 전체의 92.9%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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