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ㆍ동부권 SOC 대 개발 구상 협의체’ 첫 회의 개최
도와 해당 시ㆍ군, 경기주택도시공사(GH)ㆍ경기연구원(GRI)ㆍ경기관광공사(GTO)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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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3-15 15:21본문
- 국가 철도ㆍ도로 계획 반영에 총력
사진) 회의 모습
경기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40년까지 도로ㆍ철도 등 SOC 대 개발을 위한 협의체의 첫 회의가 15일 도청에서 열렸다.
지난 30여 년간 경부축 중심 개발에서 소외된 경기 서ㆍ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집중 투자를 추진하겠는 것이다.
일명 ‘경기 서부ㆍ동부권 SOC 대 개발 구상 협의체’ 회의다.
여기에는 경기도와 사업 대상 지역인 14개 시ㆍ군 그리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ㆍ경기연구원(GRI)ㆍ경기관광공사(GTO)가 참여했다.
해당 지자체는 화성ㆍ안산ㆍ평택ㆍ시흥ㆍ파주ㆍ김포ㆍ안성ㆍ용인ㆍ남양주ㆍ광주ㆍ이천ㆍ양평ㆍ여주ㆍ가평군이다.
이날 도에 따르면, 회의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ㆍ건설국ㆍ철도물류항만국ㆍ문화체육관광국ㆍ경제투자실 소속 공무원 29명과 관계기관 책임자 6명이 참석했다.
또 화성시 등 서부권역 7개 시ㆍ군 공무원 32명과 용인시 등 동부권역 7개 시ㆍ군 공무원 29명도 참석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ㆍ군별로 현장 회의 개최해 ‘경기 서부ㆍ동부권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ㆍ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구상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35)’과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30)’, ‘제2차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35)’ 등 상위 계획에도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자금까지 서부권역 △‘경기남부 동서횡단’ △‘포승평택 복선전철’ 2개 노선과 동부권역 △‘반도체선’ △‘경강선 연장’ △‘광주 양평선’ 3개 노선 등 5개 노선을 포함한 12개 신규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어 △신안산선 대부도연장 등 광역철도사업도 추가 건의를 검토 중이다.
권역별 세부 내용을 보면, 서부권역은 ▲화성 서신-향남 연결도로와 안산 (대부도)-화성(송산) 연결도로 등 도로 6개 노선 ▲화성(오산)-용인(남사)-이천(부발)을 지나는 반도체라인 ▲신분당선 향남 연장 노선 ▲신안산선 안산-화성(남양) 연장 노선 등 철도 9개 노선이 계획에 포함됐다
동부권역은 ▲가평(청평)-설악 고속화도로와 성남-광주 고속화도로 등 도로 18개 노선 ▲광주(역동)와 이천(부발)을 지나는 GTX-D 노선 등 철도 13개 노선 등이 포함됐다.
도는 이외에도 자연보전권역 내 도시개발사업의 면적 상한(50만㎡ 이하)을 폐지하고, 산업단지 면적 제한을 6만㎡에서 30만㎡로 완화해 한강수계 수변구역의 합리적 조정 등 친환경 개발을 유도하는 계획도 세웠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와 관련 “상반기 시ㆍ군이 계획하고 있는 도로, 철도 인프라를 구상에 포함시켜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주민 공론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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