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원처리 최우수 행정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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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01-03 22:55본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울산광역시 교육청, 여수시 등 59개 기관이 지난해 대국민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42개 중앙행정기관·17개 시도교육청·17개 광역지자체·226개 기초지자체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제도 운용과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23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해 최우수(20%)·우수(30%)·보통(50%)의 3개 등급을 부여했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가지 분야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해서 진행됐다.
최우수 등급으로는 총 59개 기관이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촌진흥청, 방송통신위원회, 법무부, 병무청, 통계청, 특허청, 해양수산부 등 8곳이 포함됐다.
시도교육청에서는 경상남도·대전광역시·울산광역시 교육청 등 3곳이, 광역지자체에서는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등 3곳이 선정됐다.
기초지자체의 경우 15개 시와 16개 군, 14개 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7년부터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권익위에서 평가하는 고충민원 분야가 추가됐으며 평가대상도 기초지자체까지 확대됐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평가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평가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교육과 자문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민원서비스 평가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정부포상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비롯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분야별 우수사례를 각 기관에 공유·전파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기초자치단체까지 평가대상에 포함해 보다 폭넓은 대민접점 민원서비스 수준을 측정하는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한 포용적 민원서비스 수준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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