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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취업 그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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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1-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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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중견.강소기업 정보 덕분에 더 쉽게 취업할 수 있었어요.” 워크넷 취업성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감00씨(26세)의 말이다.
 
흔한 외국어 점수 하나 없었고, 어학연수 등의 외국 생활 경험도 전무했으며 복수전공도 이수하지 않은 인문학 전공 대학생이었던 감00씨는 그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고스펙 취업준비생들이 넘쳐나는 취업시장에 뛰어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추가합격으로 간신히 6개월 체험형 인턴에 합격한 감씨는 계약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다시 불안감을 느꼈고, 그때부터 합격을 위한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다.
 
감씨가 제일 많이 활용했던 것은 국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 사이트‘워크넷’. 누구나 알 만한 기업 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크고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을 공략하기로 한 그는 워크넷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청년친화 강소기업 현장탐방’을 활용해 남들보다 2~3배 더 많이 입사지원을 하고 공부했다.

덕분에 “우리 회사에 대해 아는 대로 말해보라”는 질문에 다른 경쟁자들보다 훨씬 유리한 대답을 할 수 있었고, 결국 졸업도 하기 전에 최종 합격 문자를 여러 곳에서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워크넷의 히든챔피언, 남들은 모르는 ‘중견.중소기업 정보’ 덕분에 남들보다 부족한 스펙에도 빨리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워크넷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했던 ‘워크넷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감씨의 사연을 포함해,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의 총 1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한다. 그 외에도 응모작을 제출한 사람 중 무작위로 5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총 210여 명이 각자의 취업에 관한 사연을 적어 제출했고, 내?외부 심사위원들이 2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했다.

 “한쪽 문이 닫힐 때, 다른 한쪽 문은 열린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00씨(49세)는 직업군인으로 20년 넘게 근무하다가 계급정년으로 40대 중반에 퇴직하게 됐고, 우울해 하고 있었다.
 
그는 전역예정군인을 위한 전직교육을 받는 도중 알게된 워크넷을 유일한 탈출구로 여기고, 검증된 기업정보들을 검색해 나가기 시작했다. 박씨는 먼저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를 이용해 본인의 적성을 확인했고, 원하는 조건들을 직접 선택해 채용정보를 검색했으며 회사의 자산규모나 안정성 등의 기업정보도 자세하게 확인했다.
 
워크넷에서 제공하는 ‘입사지원서 작성요령’까지 익힌 박씨는 거듭된 검색 끝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갖춘 회사를 찾았고, 결국 합격통보까지 받을 수 있었다.  박씨는 현재 공원묘원을 운영하는 한 회사에서 사무직을 거쳐 비석을 제작하는 기술직으로 근무 중이다. 

퇴역군인이 되어 인생에서 행복의 한쪽 문이 닫혔을 때, 그는 워크넷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여 ‘다른 쪽’ 문을 열고 제 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양00씨(62세)는 32년간 몸담았던 직장에서 정년퇴임을 한 후 인생 2막을 새롭게 준비하기 위해 워크넷의 문을 두드렸다. 이력서를 채워나가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며 그는 틈틈이 워크넷 모바일 앱을 통해 채용정보를 확인했다. 몇 개월 후 그는 한 중소기업에 취직이 되었지만, 며칠 후 명확한 이유 없이 해고를 당했고, 그 다음 합격한 회사에서는 스스로 그만 두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묻지마’식의 입사 지원을 한 탓이라 생각했던 그는 다시 워크넷의 문을 두드리며, 자신에게 적합한 직종과 조건의 회사들을 신중하게 선택해 검색했다. 수많은 기업의 면접을 본 후에야 양씨는 한 식료품 제조회사의 공장장으로 재취업할 수 있었고, 자신의 2번째 인생에 만족하고 있다. 

그 외 워크넷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수상작은 워크넷(www.work.go.kr)에 12월 중에 업로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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