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개미”유입 위험에 따른 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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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8-31 23:25본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호주, 일본 등에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독개미(Fire ant)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전국 공항․항만을 중심으로 식물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에서는 'Fire ant'를 불개미로 표현하고 있으나, 'Fire'는 '불'이 아닌 '쏘다'의 의미이며, 국내에 '불개미'라는 별도의 종이 이미 분포하고 있어 '독개미'로 구분하여 표현
독개미는 Red imported fire ant와 Tropical fire ant 2종이며, Tropical fire ant는 1996년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수입 식물의 검역과정에서 34회가 검출되었으며, 지난해에 7회, 올해도 3회나 검출되어 해외 독개미의 유입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 우드펠렛, 코코넛껍질 및 주정박 등의 수입식물 검역과정에서 주로 검출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일본,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독개미의 유입 우려가 큰 국가에서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한 검역강화, 해외 독개미의 발생정보 수집 및 전국 공항만에서 독개미의 발생 여부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해외 독개미의 유입우려가 크므로 독개미를 발견하였을 경우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