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박 2일 어촌관광 체험단 모집 > 웰빙 TOP뉴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양수산부가 어촌체험마을 홍보에 적극 나섰다.

해수부는 다음달부터 체험단이 어촌체험마을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관련 내용을 홍보하는 ‘海ey, joy(헤이, 조이)! 어촌관광 체험단(이하 체험단)’을 운영하며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체험단으로서 어촌에서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15일부터 25일까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1팀 당 2명에서 5명까지의 인원으로 총 10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이달 마지막 주에 개별 통지하고 위 누리집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선발된 10개 팀은 마을별로 2개 팀씩 강원·전남·경남·경기·충남에 위치한 다섯 개의 어촌체험마을을 찾아 1박 2일 간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 어촌체험마을에서 조개·바지락 등을 직접 채취하기도 하고 카약·투명카누 등 해양레포츠 체험, 해초비누·소라 화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체험단은 각 마을에서 2개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개인 블로그나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1회 이상 체험 후기를 소개해야 하므로 개인 블로그 등의 활동이 활발할 경우 선정될 확률이 높다.

체험단에게는 숙박비와 체험 프로그램비 일체를 지원한다. 우수한 체험 후기를 작성한 5인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바다장터 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험단 모집기간 동안 바다여행 페이스북에서는 '海ey, joy! 어촌관광 체험단' 소문내기 온라인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 이 행사를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각각 2만 원 상당의 바다장터 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체험마을은 아름다운 바다뿐만 아니라 체험프로그램, 관광, 어촌문화 등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여름휴가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어촌체험마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