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한파 대비 비상 대응체계 가동
김동연 지사, 선제적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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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1-22 15:15본문
22일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에 한파특보가 강화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대응 공문을 각 시ㆍ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에서 “21~22일 경기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린 후 기온 급강하로 인한 도로결빙과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시군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홀몸어르신,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조치를 강화하고,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터널 앞, 교량인근, 이면도로 등 결빙지역에 대해 제설제 사전 살포,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동파예방 홍보를 사전에 안내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작업을 실시할 것도 주문했다.
도는 지난 21일 13시부터 한파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ㆍ군과 함께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보호 등 일일 예방활동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22일 현재 동두천 등 8개 시군에 한파경보, 수원 등 23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 등 도내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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