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지역 대개발 청사진, 2040년까지 43조 3천억 원 투자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흐림 30%
    • 12.0'C
    • 2024.11.25 (월)
  • 로그인

웰빙 TOP뉴스

경기동부지역 대개발 청사진, 2040년까지 43조 3천억 원 투자

김동연 지사,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 열고 구상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2-02 14:58

본문

f555289ac0d18f4c45d5d805cdaefc9f_1706853333_55.jpg

사진)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 모습


f555289ac0d18f4c45d5d805cdaefc9f_1706853340_65.jpg
f555289ac0d18f4c45d5d805cdaefc9f_1706853344_9.jpg

경기도가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 “도는 연내 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차곡차곡 해내도록 하겠다”며, “이 계획은 정부와 경기도, 민간까지 참여하는 그랜드플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권은 그동안 경부축 위주의 개발로 인해 행정력ㆍ재정력으로부터 소외되고, 중첩규제가 더해져 도로ㆍ철도 등 기반시설 부족, 저성장의 고통을 겪어왔다. 


실제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는 가평ㆍ남양주ㆍ양평ㆍ광주ㆍ여주ㆍ이천ㆍ용인 등 7개 시ㆍ군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등 6가지 이상의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왔다. 


이로 인해 도시 개발 규모는 50만㎡, 산업단지는 6만㎡로 제한돼 저개발의 고통뿐만 아니라 난개발과 환경파괴를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동부권역의 도로 연장 비율(1평방킬로미터당 도로 연장)은 0.82로 경기도 평균(1.46)의 56%, 경부 축(5.11)의 16% 수준에 불과해 발전과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지적 받아왔다. 


이에 도는 경기동부권역의 발전과 정비를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규제 완화가 필수 불가결하다고 보고 있다. 


구상을 통한 투자 규모는 사회간접자본(SOC) 33조 9천억 원이며 민간개발투자 규모는 9조 4천억 원으로 총투자 규모는 43조 3천억 원에 달한다. 


사회간접자본(SOC) 구상을 살펴보면, 2040년까지 ▲용인~여주 국지도 84호선 연장 등 도로 18개 노선에 16조 2천억 원 ▲GTX D 등 철도 13개 노선에 17조 7천억 원으로 총 33조 9천억 원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간선교통망을 기반으로 보조간선망 등 세부 교통망이 연쇄적으로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규제 완화를 위해서는 경기도 차원에서 골프장ㆍ리조트 등 민간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계획심의기준을 완화하고, 개발지원상담센터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국가 법령차원에서는 경기동부 자연환경보존권역의 도시개발사업 50만㎡ 상한을 폐지하고 산업단지 규모 상한은 6만㎡에서 30만㎡로 확대하기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부권역의 한강수계 수변구역을 도시개발사업구역에 포함하고 공원으로 계획해 수변을 계획적으로 보존하거나 수변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활용성ㆍ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강수계법 법령 개정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규제 완화와 SOC구상을 통해 민간 개발사업 투자가 활성화되고, 역세권 도시 개발과 골프장ㆍ리조트 관광 단지개발 등 민간개발사업 투자 규모가 9조 4천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규모 도로ㆍ철도 이외에도 기존의 경기둘레길(860㎞)과 경기옛길(685㎞) 그리고 광역자전거도로(836㎞) 등 감성 기반 시설도 광역 차원에서 더욱 확충하고 시군과 연계해 친환경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ㆍ지역사업가ㆍ지역기획가ㆍ시군 등이 힘을 합해 지역자원을 재해석하고, 시그니쳐 스토어 등을 키워나가는 ‘리퀴드폴리탄’, 즉 유동적이고 유연한 도시 전략으로 지역을 성장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경기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통한 생산유발효과를 85조 6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6조 1천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구상을 오는 6월까지 전문가 자문과 연구용역, 시ㆍ군 협의 등을 통해 구체화해 7월에 중간발표를 하고, 이후 주민 의견 수렴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최종 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6일에는 안산시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취재본부장:이창주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