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불법형질변경 등 현장감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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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6-12 22:45본문
분당구청 내 보전녹지 및 자연녹지의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시의회 어지영 의원(분당 정자동)을 비롯한 도시건설위 의원들은 분당구 서현동 175번지 일원의 모 음식점 주변 임야에 대한 무단 불법형질변경 및 건축물 위반행위에 대한 현장 감사를 진행했다.
분당구청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불법형질변경 및 건축물의 위반행위에 대해 관할 구청이 철저하지 못한 점이 지적된 것이다.
특히, 현장감사를 나간 서현동의 모 음식점은 과거에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곳으로 분당구가 행정상의 지도, 점검이 소홀했음을 현장 감사를 통해 밝혀냈다.
불법형질 변경의 경우 장기간에 걸쳐 임야의 수목을 훼손하고, 건축물의 위반 행위 등 문제점이 심각한 실정이다.
어지영 의원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점을 악용한 업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하고, 현장 확인 행정을 펼쳐줄 것을 분당구청에 주문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