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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유행 ‘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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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3-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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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5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는 황사와 꽃가루가 많은 봄과 가을에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 광주, 제주에 환자가 많았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정보 분석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은 181만 5166명이었다.

진료인원은 2012년 185만 1540명, 2013년 189만 9147명, 2014년 185만 265명으로 최근 4년간 매해 180만명 이상이 병원서 치료를 받았다.

2015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10세 미만이 전체의 20.4%(37만 4000명)로 가장 많았다. 10대도 15.6%를 차지해 20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전체의 36.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0대(13.1%), 40대(12.8%), 50대(12.0%), 20대(11.6%) 순이었다.

또 성별로는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약 1.5배 많았다. 10세 미만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지만 20세 이상 연령구간에서는 여성이 2배 이상 많았다.

1인당 진료비용은 2015년 기준 약 2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는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가을이 끝나는 10월까지 많이 발생했다.

2015년 월별 진료인원은 9월(30만 9967명), 8월(28만 696명), 5월(26만 3952명), 4월(23만 8622천명), 7월(22만 8204명)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2011∼2015년 평균)이 많은 지역은 대전광역시(4369명), 광주광역시(4116명), 제주특별자치도(4115명) 순이었다.

반대로 진료인원이 적은 지역은 경상북도(2502명), 대구광역시(2663명)였다.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2015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각각 3873명, 3484명으로 2011년보다 552명, 317명씩 많아졌다. 두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환자 증가 폭이 컸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을 감싸고 있는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이 간지럽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며 충혈,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화장품, 렌즈, 인조 속눈썹 등의 사용 때문인 것으로 평가원은 추측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알레르기원을 차단하는 것이며 본인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좋다.

또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병원 진료를 받고 안약을 처방받아야 하며 인공눈물, 냉찜질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김하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위원은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씨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외부활동을 줄이고 눈을 비비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외부활동 시 인공누액 사용, 안경 착용 등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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