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ㆍ경기연구원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실무 논의
도, 기회발전특구 대상지에 대한 계획 마련된 시ㆍ군과도 순차적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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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1-04 16:42본문
사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실무 회의를 열고 연천 BIX 은통일반산업단지를 통한 특화산업 및 기업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연천군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 준비 자리였다.
도는 이와 관련 앞으로 준비되는 다른 시ㆍ군과도 순차적으로 의견수렴을 계획하고 있다.
연천군은 최근 도와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어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경기연구원과 함께 특구 신청을 위한 준비사항과 기업유치 계획 등을 논의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18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있어 수도권도 동일한 출발선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현행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는 인구감소지역이나 접경지역 가운데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는 지역은 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있다.
하지만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의견 조회한 ‘기회발전특구 계획수립 권고사항’에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하도록 한다는 내용만 있을 뿐 구체적 기준이 없었다.
이에 도는 특구 지정에 수도권지역도 비수도권과 동일한 요건을 요청한 바 있다.
도는 2024년 상반기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목표로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수도권에 구체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특구 신청 준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상 시ㆍ군, 경기연구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챙기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부지역 일부를 포함한 기회발전특구 취지에 맞게 차별없는 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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