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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연구직 공무원 첫 관문 ‘전문요원 자격시험’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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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2-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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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21∼23일 ‘2017년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시험’ 원서를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기관에 기록연구직으로 임용되기 위해서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을 먼저 취득해야 한다.
기록연구직은 공공기관에서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업무를 하는 전문인력이다.

올해 국가기록원은 20여명의 기록연구사를 채용해 10개 중앙행정기관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자격시험 합격자도 올해 채용에 응시할 수 있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2005년도에 45개 중앙행정기관을 시작으로 현재 696개 기관(46%)에 배치됐다.

또 앞으로도 796개 기관에 추가 배치가 필요해 공공부문 일자리 중 새로운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다고 국가기록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기록원과 경상남도기록원 설립 추진을 시작으로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이 확산되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의 채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기록연구직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는 23명 선발에 291명이 응시해 1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격시험은 필수과목(기록관리학개론, 전자기록관리론)과 선택과목(기록평가선별론, 기록조직론, 기록보존정보서비스론 중 택2)으로 나눠 진행된다.

3월 25일 필기시험을 거쳐 4월 1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상진 행자부 국가기록원장은 “4차 산업혁명, 정부3.0, 전자기록관리, 기록한류 확산을 선도해 나갈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에 많은 인재들이 도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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