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40년 시흥 도시기본계획 승인…인구 69만명 목표
도 관계자, ‘행복한 시민, 아름다운 자연, 교육·경제도시 시흥’으로 발전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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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2-20 16:15본문
사진) 공간 구조
경기도는 시흥시가 신청한 ‘2040년 시흥 도시기본계획(안)’을 20일 최종 승인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 미래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최 상위 공간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해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시흥시는 2040년 목표 계획인구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와 통계청 인구추계 및 저 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등을 고려해 69만 명(현재 약58만 4천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 이용 계획은 시흥시 전체 행정구역(166.6㎢)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 용지 13.281㎢는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37.928㎢는 시가화용지 그리고 나머지 115.391㎢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공간구조는 시흥시의 시가지 면적과 교통축 변화추이,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1도심 3부도심 1지역 중심에서 1도심 2부도심 4지역중심으로 설정했다.
생활권은 북부ㆍ중부ㆍ남부 3개 권역으로 계획하고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생태·휴양 도시 조성 ▲기존 산업단지 고도화 등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망 계획 △신구로선 및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 △수요응답형(DRT) 버스 도입 △스마트 교통도시 구축 계획 등을 반영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시흥시가 ‘행복한 시민 아름다운 자연, 교육·경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또 “경기도는 시흥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당국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12월 중 시흥시 누리집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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