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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36조 1210억 원.. “2024 확장 재정으로 경제 위기 돌파한다”

21일 예산(안) 경기도의회 통과 / 2023년 33조 8104억 원보다 2조 3106억 원 증액(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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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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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산(안) 본회의 통과 후 모습


100조+ 투자유치와 더(The) 경기패스, 360°돌봄, RE100 등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 담긴 2024년 경기도 예산안이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최근 정부와 국내 광역지자체 대부분이 건전 재정을 이유로 실질적 감액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는 17개 시ㆍ도 가운데 가장 큰 2023년 예산 대비 증액 규모를 기록하면서 확장 재정기조를 분명히 했다는 평가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경기도 예산 36조 1210억 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23년 본예산 대비 2조 3106억 원(6.8%)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예산 증가율 6.8%는 정부 예산안 증가율 2.8% 증가와 대비된다.  


2023년 증가율 0.6%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특히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1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편성된 것이어서 김 지사의 강력한 확장 재정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내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민선8기 도정 즉 ▲‘경제’ ▲‘돌봄’ ▲‘미래’ 3대 분야와 ‘경기북부 발전’에 집중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긍정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내년 확장 재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민 누구나 기회를 누리는 ‘기회수도 경기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예산안은 일반회계 32조 1504억 원과 특별회계 3조 9706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예산안은 올해 29조 9770억 원 대비 2조 1734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경기도 일반회계 예산 규모가 30조 원을 넘은 건 경기도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역점사업 편성현황은 다음과 같다. 


ㆍ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민생경제 지원, The경기패스 예산으로 경제 회복과 교통복지 실현, 반도체·바이오·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분야의 클러스터 구축 및 벤처스타트업 조성에 5929억 원이 확정됐다.


ㆍ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52억 원, 중소기업 성장지원 611억 원, 소상공인 지원 1294억 원, 농어업 소득증대 844억 원,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34억 원이 편성됐다.


ㆍ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1362억 원, 똑버스 운영 146억 원, The 경기패스 253억 원, 도로건설 4453억 원이 투입된다.


ㆍAI 어르신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12억 원,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및 장애인 누림통장에 203억 원, 언제나 아동돌봄 및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에 2조 4386억 원, 경기도형 어르신 통합돌봄 922억 원, 의료돌봄 41억 원이 확정됐다. 


ㆍ취약계층 안전망 10조 2635억 원, 젠더폭력 핫라인 구축 및 통합지원 44억 원, 베이비부머 47억 원, 위기임산부 핫라인 구축 411억 원,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확충 514억 원, 전세사기 피해지원 46억 원이 편성됐다. 


ㆍ동물복지를 위해서는 동물학대 안전망 구축 및 반려마루 조성을 위해 281억 원과 동북부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70억 원이 투입된다.


ㆍ공공기관·산업·도민·기업 RE100 465억 원, 탄소저감 숲 조성 확대 259억 원, 친환경차 보급확대 147억 원, 수소생태계 조성 137억 원이 확정됐다.


ㆍ청년 해외대학연수‧역량강화 기회 지원 58억 원, 청년 갭이어 55억 원, 청년 기회금융 593억 원, 청년 해외 취·창업 및 해외봉사단 36억 원, 청년노동자 지원 931억 원이 편성됐다.


ㆍ기존 예술인 기회소득과 장애인 기회소득은 전년대비 128억 원 증액된 204억 원, 체육인·아동돌봄공동체·기후행동·농어민 기회소득에 141억 원이 신규 투입된다.


ㆍ스포츠 및 문화분야의 기회서비스에 53억 원과 경기대표도서관 559억 원이 투입된다.


ㆍ경기북부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활성화 457억 원, 경기북부 도로건설 1719억 원, 지역균형발전사업 502억 원, 특별자치도 설치 기반 조성 및 공론 활성화 10억 원,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30억 원이 편성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예산안 동의 인사말에서 “염종현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 양당 대표단을 구심점으로 한 여ㆍ야정협의체, 이선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외에 협력해 주신 모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더 나은 도민의 삶을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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