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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출근 시간 평균 39분, 서울로 출근은 1시간 7분 걸린다″

도, 2023년 경기도사회조사 ′교통′ 부문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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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2-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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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의 평균 출근 시간은 39분이고, 서울로의 출근은 1시간 7분 걸린다″.. 


경기도가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2023년 경기도사회조사′ 교통 부문 결과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내 3만 1740가구 내 15세 이상 6만 225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15세 이상 도민 10명 중 6명이 출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지역은 현 거주 시ㆍ군이 54.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도내 다른 시ㆍ군 21.4%, 서울 20.3% 순이었다.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은 39분이었으며, 현 거주하는 시ㆍ군 내 출근은 평균 24분이었다. 


경기도 내 다른 시ㆍ군은 48분, 서울로 출근은 1시간 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현 거주 시ㆍ군으로 출근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서울로 출근은 30대가 2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23.7%)가 그 다음이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울로의 출근은 적었고 거주 시ㆍ군 내 출근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서 거주하는 시ㆍ군 내로 출근하는 비중이 높은 곳은 연천(89.4%) 여주(86.3%), 가평(85.8%) 순이있다. 


또 도내 다른 시ㆍ군으로 출근 비중이 높은 곳은 오산(47.5%), 의왕(44.7%), 군포(38.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로 출근은 과천이 5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명(46.9%), 하남(45.9%), 구리(42.2%) 순으로 서울과 가까운 시의 비중이 높았다. 


해당 시들은 출근 시 평균 소요 시간도 1시간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출근 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승용차(54.1%)였고, 대중교통 이용은 31.4%(버스18.3%, 전철ㆍ지하철 13.1%)로 나타났다. 


대중교통(버스+전철) 이용률이 높은 시ㆍ군은 과천(50.4%), 성남(46.8%), 광명(45.7%), 안양(44.2%), 부천(42.4%)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75.2%)와 20대(53.5%)는 버스ㆍ전철ㆍ지하철을 주로 이용해 출근하고, 30대 이상은 승용차로 출근하는 비율이 높게 나왔다.


대중교통 이용만족도와 관련해서는 시내/마을버스 이용자의 34.4%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정류장 버스도착 정보제공(68.0%)이 가장 많았고, 환승할인으로 요금이 저렴(52.2%) 순이었다. 


도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도와 31개 시ㆍ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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