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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2023년 정부합동평가 · 시군종합평가 1등… 2관왕

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총 23.7억 원 인센티브 받아 / 안전·복지 정책에서 두각… 경제 분야에서도 행정역량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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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1-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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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가 2023년 경기도 주관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


28일 시에 따르면,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적을 평가한다. ​


올해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10개 도시(수원, 용인, 화성, 성남 등) 중 1등를 차지했다. ​


특히 이번 1위는 2023년(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어 받은 2관왕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


지난 6월 발표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고양시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경기도에서 종합 1등를 차지한 바 있다. ​


이로써 고양시는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 번째다. ​


고양시가 받게 될 시상금(상사업비)은 4억 원이다.​


그리고 지난 9년간 고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교부금은 총 23억 7천만 원에 달한다. ​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이고 공식적인 지표다. 


평가 기준은 △일자리 △경제 △안전 △복지 △환경 등 행정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100여 개의 국정·도정 주요 시책 지표다. ​


특히 고양시는 복지·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


자세히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거 취약계층 지원과 더불어 공공보육 이용률, 아동보호체계 구축, 청년 정책참여 확대, 노인일자리 확대 등까지 폭넓은 계층별 정책에서 두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


또한 건축안전 수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


또한 소상공인 지원과 취업 지원, 사회혁신경제 활성화 등 경제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고양시는 현재 단기적 지원정책 외에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등 근본적 자족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와 관련 “이번 시군종합평가 1위는 일회성·단기성 실적이라기보다는, 고양시가 그동안 꾸준히 다져 온 탄탄한 행정체계에 뒤따른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평가를 잘 받은 지표는 우수사례로써 더욱 견고하게 시스템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는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에게도 진정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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