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을지학원,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신청 철회
박준영 이사장, “혼란에 책임 통감.. 앞으로도 연합뉴스TV 혁신 위해 주주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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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1-30 14:38본문
학교법인 을지학원(이하 을지학원)이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신청 철회를 결정했다.
29일 을지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사전 처분’ 의결 내용을 들은 뒤 철회를 결정했다.
을지학원은 방통위 전체회의 결과 직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방통위의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더 이상의 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며, “앞으로 법인 내실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익 실현을 꿈꾸며 용감한 도전을 했고, 무엇보다 공익법인의 역할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도 했다.
이로써 을지학원은 앞으로 연합뉴스TV의 주주로 돌아가 연합뉴스TV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철회 공문은 방통위로부터 “사전처분서”가 법인에 송달되는 즉시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을지재단 최헌호 운영본부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보직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