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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철도의 시발점..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오는 16일 개통

구간 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 서울 용산까지는 1시간 40분대로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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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2-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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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향후 남북철도 등 연결로 남북교류 기반 확대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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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원선 철도 중단점비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16일 개통된다. 


지난 2014년 공사가 시작된 이후 9년만이다. 


이로써 앞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현재 동두천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5555억 원이 투입됐다. 


신탄리~철원(백마고지역)과 남북철도ㆍ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 전철화로 추진됐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고,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와 관련 “경원선 개통은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며, “도는 계속해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경기북부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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