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전국 강추위, 한랭질환을 주의하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23-12-17 05:46본문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12일(’23.12.1.~’23.12.12.)간 총 3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
현재까지 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전년 동기간 대비 14.7% 증가하였고, 신고 환자 중 64.1%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저체온증이 94.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말인 12.16일(토)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17일(일)부터 전국이 영하권으로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기상청)됨에 따라 한랭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추위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자, 목도리, 장갑 등을 이용하여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여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에도 한랭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는 큰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김판용 기자
- 이전글분당서울대병원, 흉강경 폐 절제술 환자에서 새로운 통증 치료법 효과 입증 23.12.17
- 다음글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를 비롯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2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