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11월 이달의 등대,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마산항서파제제서단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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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25 10:03본문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등대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마산항서파제제서단등대’를 선정하였다.
파제제: 항만의 안쪽에 작은 파도의 발생과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소규모 방파제
1992년 11월에 첫 불을 밝힌 ‘마산항서파제제서단등대’는 2019년 2월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탄생하였다. 선박이 거친 파도를 헤치고 등대가 있는 평온한 항구로 귀항한다는 이미지를 살려 등대를 집 모양으로 표현하였다. 등대에 설치된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전경과 마산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등대 인근의 해양누리공원에서는 푸른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화려한 국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
마산은 지리적으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국제무역항으로 124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진해, 거제도 일대에서 잡히는 수산물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마산은 아귀찜의 원조 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을 방문하면 매콤하면서도 쫄깃하고 담백한 아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대 주변 관광정보는 창원특례시 관광누리집(culture.changwon.go.kr)에 소개되어 있다.김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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