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5개 자자체,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 결성 및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약′ 체결
박형덕 동두천 시장, ″공동 노력..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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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11-08 15:55본문
사진) 협약식 모습
경기북부 5개 자자체가 ′기회발전특구 추진 협력체 결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날 동두천시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양주시ㆍ포천시ㆍ동두천시ㆍ연천군ㆍ가평군 단체장과 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5개 시ㆍ군이 상호 협력해 수도권 내 접경 지역의 지역적 실정을 널리 알리고, 국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신청ㆍ지정′에 전략적으로 연대해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지역은 수도권ㆍ접경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정부의 주요 경제 산업 및 지역 발전 정책에서 배제됐었다.
경기북부 지역은 현재도 비수도권 지방보다 더 열악한 기업 환경 등 근원적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 성장 기반 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정부의 공모 사업에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북부 지역의 현 실정과 그에 걸맞은 권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경기도에 전달하는 등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가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내 기업에 세제지원과 규제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시는 특구가 지정되면 현재 동두천시 상패동 교차로 일원에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을 포함해 관내 기업 투자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와 관련 ″동두천시를 포함해 경기북부 지역의 소득은 광역지자체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음에도 수도권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균형발전 정책 대상에서 배제돼 역차별의 형편에 처해있다″고 지역 실정을 밝혔다.
이어 ″특구 지정만이 낙후된 지역 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동두천시도 이웃 시ㆍ군과 같이 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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