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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계열 대학생 절반 이상이 IT·SW 교육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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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5-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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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계열 대학생 절반 이상은 IT·SW 등 이공계 교육훈련을 받을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인구론(인문계 대학 졸업생 90%가 논다)’이라는 용어가 생겨날 만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계 전공 청년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주기 위해 비전공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인문·기술 융합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있다.

또한 이들 청년들의 SW 등 이공계 교육훈련에 참여할 의사가 실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대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이상준 직업능력개발정책센터장이 대학 3·4학년 재학생 8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문·사회 등 문과계열 학생의 56.2%가 ‘이공계 분야로의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과정에 참여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희망하는 교육훈련 분야로는 빅데이터 관리와 통계 그리고 마케팅 융합 과정(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통계품질관리, 마케팅) 80.8%, 정보통신(네트워크, 보안, 사물인터넷, 하드웨어기술 등) 60.9%, 소프트웨어(응용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게임프로그래머, 문화/오락 콘텐츠 제작, JAVA 등) 58.3%에 이를 정도로 유망 성장업종인 IT/SW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다만, 참여를 주저하는 이유로는 기술 분야와는 적성에 맞지 않아서가 46.9%, 엄두가 나지 않아서가 15.6% 등으로 응답해 비전공자가 훈련과정을 무리 없이 이수할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과정 설계와 멘토링 시스템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훈련 참여시기에 대해서는 54.4%가 3학년 1학기부터라고 답해, 학생들이 전공분야 공부와 기술 교육·훈련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점인정 확대 등 대학 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전제돼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응답자의 51.5%가 기업 현직 전문가를 교육·훈련 강사로 답해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취업조건(1순위)에 대한 조사결과, ‘적정 임금과 고용 안정성이 보장된다면 전공분야와의 적합성은 포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문·기술 융합형 인재로서 성공한 다양한 사례들이 발굴·확산된다면 문과계열 청년들의 IT 등 이공계 교육훈련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취업시 희망임금(연봉)은 전공분야 취업시 평균 2849만원, 비전공분야 취업시 평균 2785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문과계열 학생의 30.3%가 경영학과나 중국어학과 등을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지난 8일 인문계 고용촉진 대책관련 간담회에서 문과계열 청년들에 대한 기술 교육·훈련에 대한 가능성을 보았고 이번 조사결과는 이를 재확인 시켜주는 것”이라며 “문과계열 청년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융합 기술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훈련 과정의 세밀한 설계와 함께 형식적인 전공학과가 아닌 실제 능력을 보고 채용하는 능력중심 채용문화의 착근, 그리고 청년들에게 찾아가는 홍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정책 수단들을 잘 연결하고 대학 등 학교를 중심으로 전달체계를 혁신해 새로운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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