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지속 증가…영유아 주의 당부 > 웰빙 TOP뉴스

본문 바로가기
    • 'C
    • 2025.07.27 (일)
  • 로그인

웰빙 TOP뉴스

수족구병 지속 증가…영유아 주의 당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5-05-04 06:07

본문

 

 

최근 수족구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영유아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 의사환자(감염이 확인된 자+의심되는 자)가 증가해 4월 19~25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3.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3주 전인 3월 29일~4월 4일의 1.8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수족구병 환자 수는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생후 6개월~5세 이하의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손, 발, 뺨의 안쪽 점막과 혀, 잇몸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구토·무기력증·호흡곤란·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경우에는 합병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수족구병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 현재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아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과 시설에서 영유아의 손씻기 생활화를 지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도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는 등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도 예방방법 중 하나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손, 발, 입안에 수포가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유사증상이 있으면 즉시 인근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고 가급적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판용기자

      가로등
      광고문의


    영상갤러리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등록번호 : 경기아00088 발행인: 김판용 편집인:김판용 보도본부장:이홍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83번길 3-3(성남동) 대표전화 010-5281-0007
사업자등록번호 : 129-36-69027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07년 1월30일 웰빙뉴스창간일 : 창간일 2005년 8월
웰빙뉴스 서울지사 주소 변경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7-1 동암빌딩 4층 싸이그룹 02-529-3232

Copyright ⓒ 2014 www.iwellbeing.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