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치경찰 최우선 정책은 ‘사회적 약자 보호’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도민체감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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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8-23 11:08본문
그림) 설문 조사 결과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자치경찰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2%p가량 상승한 수치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자치경찰 도민 체감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제 시행 2주년을 맞이해 지난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경기도민 3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식과 도민이 필요한 치안 정책 발굴이 목적이었다.
질문은 ▲자치경찰제 인식 ▲도민 생활 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교통안전 등 총 11개 문항이었다. 유‧무선 무작위 번호 걸기(RDD)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도민들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 얼마나 알고계십니까?’는 질문에 59%가 ‘들어본 적 있다’, 13%가 ‘내용까지 잘 안다’고 답했다.
경기도민의 72%가 경기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해 알고 있었다. 지난해 같은 질문에는 50%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어떤 정책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이라는 응답이 28.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학교폭력,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정책(22.7%)’,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정책(18.9%)’이 주를 이뤘다.
신현기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장은 이와 관련 “높아진 도민 인지도만큼 자치경찰제가 도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게 향후 정책 시행 시 도민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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