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발전 포럼’ 11일 개최.. 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활성화 방안 공유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일산ㆍ양주)와 도시첨단산업단지(양주 회천ㆍ남양주 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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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8-14 15:32본문
- 참석자들, “‘직ㆍ주ㆍ락’을 한 곳에서 누리는 융ㆍ복합 산업도시 조성” 강조
사진) 오후석 부지사의 ‘포럼’ 주재 모습
경기북부발전의 비전과 전략의 토대를 만드는 ‘포럼’이 경기도청북부청에서 지난 11일 열렸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경기북부 발전계획의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2개의 테크노밸리(일산ㆍ양주)와 2개의 도시첨단산업단지(양주 회천ㆍ남양주 왕숙)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의 활성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ㆍ한국토지주택공사(LH)ㆍ경기주택도시공사(GH)ㆍ경기연구원(GRI) 등이 참석했다.
순서는 먼저 이상훈 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공과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이 위원은 “판교밸리는 한국ICT 성공기업과 성장산업 신 집적지로 부상했다”며, “이에 비추어 향후 경기북부도 직장인들이 머물 수 있는 문화 및 복지시설 구비로 글로벌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경기북부 발전계획의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서 산업단지 조성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도로ㆍ철도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한 산업단지에 앵커기업, 즉 글로벌기업 유치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주기업의 구성원들이 정주할 수 있는 문화 및 복지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직ㆍ주ㆍ락(Work, Live, Play)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ㆍ배후 주거단지ㆍ상업업무지구가 효율적으로 결합된 융ㆍ복합 산업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와 관련 “경기북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마중물로서의 우선 기반 시설(도로, 철도) 등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용해 경기북부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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