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봄철 화재 예방 위한 안전점검 결과 불량업체(소) 98곳 적발
단란주점·노래연습장·물류창고·공사장 등 관내 434업체(소) 대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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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6-16 12:53본문
다른 계절보다 화재 피해가 큰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관내 취약 시설·업체(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16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경기북부 화재안전조사반(소방안전패트롤)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업체(소) 434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연면적 1000㎡인 다중이용업소)인 단란주점·노래연습장 등과 봄철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물류창고·공사장 등 업체(소)들이 대상이었다.
조사반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을 집중 살펴봤다.
그 결과 총 98개업체(소)에서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자세히는 ▲피난․방화시설 불량 ▲화재수신기 임의 정지 ▲다중이용업소 영업장 임의 확장 ▲실내장식물 미 방염 제품 사용 ▲안전시설 등 세부 점검표 관리 소홀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미달 등 이었다.
본부는 이들 업체(소)에 대해서 과태료 부과와 조치 명령 그리고 기관 통보 등 행정 조치를 취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와 관련 ″다른 계절보다 화재 피해가 큰 봄철 특성에 맞춰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평상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관계인들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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