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 37조 1744억 원 규모 의회 통과
올해 본예산 36조 1210억 원 대비 1조 534억 원(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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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4-09-23 14:35본문
- 민생회복, 도민편익 증진ㆍ지역경제 활성화 필수사업 편성
- 김동연 지사, “도민께 혜택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 밝혀..
경기도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3일 경기도의회 제378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총 37조 1744억 원 규모다.
이는 올해 본예산 36조 1210억 원보다 1조 534억 원(2.9%)이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는 1조 1127억 원 늘어났고, 특별회계는 593억 원이 감액됐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촉진 ▲도민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
예산을 세목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민생회복 사업으로는 ▲기존주택 임대ㆍ행복주택 건설(1355억 원) ▲청년월세 한시 지원 (146억 원) ▲주거급여(259억 원) ▲노인장기요양 시설ㆍ재가 급여(208억 원) ▲지역화폐 발행 (339억 원) ▲노란우산 가입 지원(10억 원) ▲도립의료원 손실 지원(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민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51억 원) ▲농작물ㆍ가축 재해보험 가입 지원(14억 원) ▲유ㆍ초ㆍ중ㆍ고 급식비 지원(199억 원) ▲THE 경기패스(686억 원) ▲경기도 공공버스 운영 지원(126억 원) ▲출퇴근시간대 증차 지원(29억 원) 등이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국지도 및 지방도 사업(519억 원) ▲지방하천 정비ㆍ수해상습지 개선 사업(239억 원) ▲GTX-A 파주~삼성 노선(161억 원) 등 철도건설 사업(171억 원) ▲소방재난본부 이전(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한편 이번 예산에는 지난 6월 계약 해제된 K-컬처밸리 공공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비 반환금 1524억 원도 들어가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임시회에서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민생의 어려움으로 많은 도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라며, “무엇보다 이번에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도민 한분 한분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르게 그리고 빠르게 전달되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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