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수기 경기도 내 하천·계곡 불법행위 집중 점검한다″
7~8월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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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5-25 13:14본문
사진) 경기도청북부청사
경기도가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시·군 합동으로 하천 내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코로나 엔데믹 전환으로 인해 올 여름 도내 하천·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법행위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올해 주요 점검 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가평군 조종천 ▲양주시 장흥계곡 등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내용은 △쓰레기·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1만2190개를 적발해 1만2177개 철거를 완료했었다.
도는 이번에도 하천·계곡 점검 전담제를 운영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방침이다.
점검반은 총 10개로 구성되고, 여기에는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과 하천계곡지킴이가 참여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이와 관련 ″불법으로 부당이익을 얻는 불공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더 불법행위 근절에 힘쓸 계획″이라며, ″각 시·군도 청정계곡 관리를 위해 철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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