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안) 승인…인구 60만 명 목표
도시공간구조 2 도심 6 지역 4개 생활권으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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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5-09 16:05본문
* 관련 자료) 안양시 2040 도시공간구조
경기도가 안양시가 신청한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안)은 안양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이고, 지속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은 2040년 목표 계획인구를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60만 명(현재 약 55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안양시 전체 행정구역(58.50㎢)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2618㎢는 시가화예정용지 ▲기존 개발지 2만2254㎢ 시가화용지 ▲나머지 3만3628㎢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만안구와 동안구의 도심 위상 강화 및 연계로 △안양시의 중심 기능 수행과 도심기능의 지원ㆍ보완을 위한 △지역 중심별 특화 기능 배분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했다.
자세히는 2 도심 6 지역 중심으로 설정하고, 도시 간의 성장동력의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발전 축은 남북 2축, 동서 1축으로 설정했다.
생활권별 계획은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조성 ▲문화결합형 생태밸트 구축 ▲도심기능 강화 ▲역세권 활성화 등을 추진 전략으로 세웠다. 시는 이를 위해 △석수·박달 생활권 △안양·명학 생활권 △비산·관양 생활권 △평촌·호계 생활권 등 4개 생활권을 설정했다.
주요 교통계획은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아울러 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 체계와 수단의 개선 그리고 이의 확충을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시외버스터미널 및 환승센터 확충 등 계획을 반영한 대중 교통계획을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으로 안양시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한다”며, “204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은 5월 중 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