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고궁 궁궐에서 열리는 28일 개막식, 29(토)~5.7(일) ‘2023년 봄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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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4-27 07:15본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을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서울의 5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개최한다.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이다.
작년 봄⸱가을을 합쳐 총 89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멈추었던 일상이 회복되는 원년으로 화려한 봄날의 궁궐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전은 사전행사로 28일 오후 2시에 창경궁 일대에서 진행되는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 기념 퍼레이드’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의 화려한 ‘개막제’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제는 부채춤·처용무 등의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막 공연에 이어 전국 어린이합창단 합창, 고궁 뮤지컬 ‘세종 1446’ 출연진의 주제 공연 그리고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 된다.
축전기간(4.29.~5.7.)에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 ▲ 창경궁에서는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기념하여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5.2.~6.)’가 기획되었는데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시민들과 함께 ‘영조 임금의 오순 잔치인 어연례(御宴禮)’ 재현행사를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고궁에서는 판굿을 재구성한 ‘궁궐 퍼레이드’ 공연이 펼쳐진다.
창경궁은 4월 28일(금), 경복궁은 4월 29일(토), 창덕궁은 4월 30일(일), 경희궁은 5월 5일(금), 덕수궁은 5월 6일(토)에 진행된다.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궁중문화축전(chf.or.kr/fest) 누리집, 궁중문화축전 공식 인스타그램(@royalculturefestival_official)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프로그램 전화 상담실(☎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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