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승인
계획인구 42만 4천 명, 도시공간 구조 1도심 2부도심 3지구중심으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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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4-06 12:44본문
* 2040 하남시 도시공간 구상도
경기도가 하남시가 신청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을 5일 최종 승인했다.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하남시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공간계획이고, 지속가능한 국토관리 정책·전략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은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42만 4천 명(현재 약 32만 명)으로 설정했다.
또한 목표 연도 토지 수요를 추정해 하남시 전체 행정구역(92.99㎢)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5.94㎢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7.80㎢는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69.25㎢는 보전 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도시공간 구조는 3기 신도시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 2부도심 2지구중심에서 1도심(중앙), 2부도심(미사교산), 3지구중심(감일, 위례, 천현)으로 계획하고, 하남시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도시발전 축은 2개 주 발전 축과 2개 부 발전 축으로 설정했다.
특히 3기 신도시(교산지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새로이 부도심(교산)을 신설했다.
또한 각종 신규 개발사업 진행 시 원도심과의 융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심(중앙)의 공공·행정 기능 강화를 통해 도시의 중심성과 정체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교통계획은 간선 기능 확대를 위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안성) 등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도시철도 3·9호선 연장사업 등의 광역교통계획을 반영했다.
아울러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요응답형 노선(DRT),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한 대중교통계획을 제시했다.
도 도시정책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2040년 하남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로운 도시여건 변화에 선제·탄력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생활권별 특화된 주거환경, 문화·레저, 지식기반산업 등 수립으로 하남시의 미래상인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승인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은 4월 중 하남시 누리집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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