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국회의원, 내년 총선에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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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4-10 12:54본문
사진) 오영환 국회의원
″국회의원 그만두고 소방관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소방관 출신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민,의정부갑)이 내년 4월 22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의원은 10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이 같이 밝히고,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청년 정치인으로서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의정부시 행복 만들기를 위해서 시민들과 뜻을 같이 하겠다″며, 이번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불출마 사유로 최초 현장 소방관 출신으로서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정치에 투신했지만 이후에도 반복되는 수많은 재난사고와 인명피해에 대해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렇기에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모든 일을 나만이 할 수 있다는 오만함도 버렸다고 말했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 5호로 민주당에 입당한 오 의원은 소방관 시절 서울소방본부 구조구급대원, 산악구조대원 등으로 재직한 바 있다.
오 의원은 그동안 반복되는 대형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소방시설법 전부개정 ▲화재예방법ㆍ화재조사법 제정 ▲소방관 공상추정법 개정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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