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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국회의원, ′의정부 캠프 스탠리′ 조속 반환과 민원 사항 국방부 논의

국방부 관계자, ″대체부지 신속 논의 기지 반환이 진전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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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광식 기자 작성일 23-03-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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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국방부 관계자와 협의 모습


의정부 소재 반환 예정 미군부대인 캠프 스탠리가 군 헬기의 중간 급유 이착륙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과 소음문제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지역 정치권과 국방부가 머리를 맞대고 그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29일 김민철 국회의원(민, 의정부시을)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4일 국방부에서 실무 관계자들과 ′의정부 캠프 스탠리′ 조속 반환과 지역 민원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해당 지역은 현재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 돼 있고, 앞으로도 공공주택지구, 법조타운 건설 등이 계획되어 있다″며, 미군부대의 조속 반환을 촉구했다. 


특히 헬기 기동으로 인한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부대 이전 협의 과정이라도 최소한의 안전사고 대책으로 야간 헬기 기동 금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캠프 스탠리는 부지가 넓어 반환이 되더라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므로 부대 이전 전이라도 주한미군 측에 사전에 환경오염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캠프 스탠리에 주둔하고 있던 시설 2개 중 1개는 다른 곳에 시설이 구축되어 일부 조건은 충족된 상황이라며, 앞으로 헬기부대 이전 협의가 완료되면 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방부는 계속해서 주한미군 측과 대체부지 논의 등을 신속하게 협의해 기지반환이 진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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