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적용 국내 최초 AI돌봄로봇 출시
원더풀, 3월 독거노인용 ‘다솜K’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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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판용 기자 작성일 23-02-26 23:43본문
(사진 : 쳇GPT를 적용한 AI돌볼로봇 '다솜K)
오픈AI사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 AI 전문기업 (주)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이 챗GPT 서비스를 접목한 다양한 로봇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원더풀은 교육용 로봇인 ‘코딩K’에 이어 독거노인 AI돌봄로봇에도 챗GTP를 적용한 ‘다솜K’ 서비스를 3월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더풀은 지난해 초 오픈AI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GPT-3.0을 적용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로봇과 같은 별도의 하드웨어 기기에 대화형 GPT-3.0을 적용해 로봇 챗GPT 서비스를 선보인 업체는 원더풀이 국내 유일하다. 원더풀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사의 AI돌봄로봇을 대상으로 GPT-3.0 적용 테스트에 착수, 3월 중 챗GPT 서비스가 가능한 ’다솜K‘를 선보일 예정이다.
GPT-3.0이 탑재된 '다솜K'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복약알람, 음악재생, 건강진단, 보호자 영상통화, 119와 연계된 응급호출서비스 등 기존 ‘다솜’의 기능에 더해 사람과 대화하는 정도의 챗GPT 서비스가 가능, 홀몸 어르신들은 보다 능동적인 말동무 및 돌봄 서비스 기능을 제공받게 된다.
국내 80여 지자체 및 보건소 등에 AI돌봄로봇 ‘다솜’을 7천여대 이상 공급한 원더풀은 챗GPT 서비스가 가능한 ‘다솜K’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로 거듭날 계획이다. ‘다솜K’로 홀몸 어르신들의 대화 서비스는 물론 혈당, 혈압, 치매예방 등과 같은 건강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정서적 케어 효과까지 서비스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원더풀 미국법인은 이미 지난해 말부터 GPT-3.0을 스마트폰에 적용한 ‘다솜M’ 미국버전 ‘아바딘(AVAdin)’을 현지에 공급하며 독거노인 AI돌봄로봇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GPT-3.0에 이어 GPT-3.5 기반의 컨텐츠를 추가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챗GP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스타트업으로 출범한 원더풀은 AI 관련 국내외 특허 70여건을 보유한 기술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고성장 200클럽(2021년),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2021년), 아기유니콘 기업(2022년)에 선정되는 등 AI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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