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은 ‘산삼데이’…산삼 드시러 오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2-02-22 07:52 댓글 0본문

경남 함양군은 고려산삼을 대표하는 함양산양삼의 명성 회복과 산삼 수출 확보를 위한 ‘제2회 함양 산삼데이’ 행사를 오는 3월 3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7월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도 적극 홍보하고 특히 2015년 개최예정인 세계 산삼엑스포 행사의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함양군은 지역 특산물인 산삼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삼과 숫자가 잘 맞는 3월3일을 '산삼 데이'로 정하고 지난해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군은 세계 삼 소비시장의 인기가 인삼에서 야생삼으로 변화하는데 주목, 고산 청정지역에서 전국 최초(2006년) 생산이력제 시스템으로 생산한 함양산양삼(야생삼)을 활용해 고려산삼의 가치를 재인식 시키는 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 삼의 70%이상이 유통되고 있는 홍콩시장에서 미국야생삼(화기삼)이 매우 높은 인기를 얻으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이런 세계소비시장 변화에 따라 야생상태에서 생산한 국내산양삼의 우수한 품질로 고려산삼 종주국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시장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함양군과 산삼데이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중앙대,한국국제대, 한국산양삼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양삼 전시홍보, 산삼막걸리·산삼주 시음, 사물놀이·국악공연 등 다양한 식후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