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조력발전소 전기생산량 1억㎾h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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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27 07:35본문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9일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발전생산량이 1억㎾h(전기판매액 약141억원)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해 8월 여름철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을 개시한 후 각종 성능시험 및 조력발전에 따른 해양환경영향 모니터링 등을 위해 단계별 운전을 해왔다.
지난 1월부터 발전시설(10기) 전체를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3억 8600만㎾h(약 544억원)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인구 35만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시설용량이 25만4000㎾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2004년 12월 착공 이후,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현재 방문객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과 전망대(높이 75m)를 갖춘 조력문화관(2013년 10월 개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문화관이 준공되면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연간 15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