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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코드만 뽑아도 한달 전기요금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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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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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5일부터 전력 소비 감축을 위해 전기요금을 인상했다. 어려운 서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서민용과 전통시장,농업용 전기요금은 제외했지만 실제 가정에서 아낄 수 있는 전기량도 상당하다. 이에 따라 생활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우선 가정에서 큰 수고나 비용을 들이지 않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대기전력을 줄이는 것이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꺼도 플러그를 통해 소모되는 전력으로 가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약 11%를 차지한다. 즉 대기 전력을 줄여도 1년에 한달은 전기를 공짜로 사용하는 셈이다. 이를 우리나라 전체에서 사용하는 전력으로 환산해보면 충남 당진화력발전소의 1기 전력 생산량인 580MW에 해당한다.

특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 중 대기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전자렌지다. 일반 가정에서 전자렌지를 사용하기 위해 소모하는 전력량은 1년에 약 78KWh 정도다. 하지만 대기전력량은 1/3 수준인 24KWh에 달한다. 대기전력 소모가 많은 전자렌지의 전원을 꺼 두는 것만으로도 겨울철 전력수요를 낮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보호기가 작동하는 경우에도 전력 소모량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전력량과 비슷하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모니터를 끄는 게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다. 백열등을 형광등이나 LED 등으로 교체해도 65~70%의 절전이 가능하다. 수명도 8배 연장된다.
 
냉장고 음식물 보관 비중도 60~70%가 적당하다. 냉장실의 경우 내부 내용물이 많으면 냉기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냉동실은 가득 채울수록 냉기가 잘 전달되고 보존된다. 문은 자주 여닫지 말고 음식물을 잘게 나눠 저장한다. 음식물을 넣을 때는 반드시 식혀 넣고 냉장고 뒷면은 벽에서 10cm 떼어 놓아야 한다.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는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냉장고의 경우 1등급이 3등급에 비해 23% 정도 에너지 효율이 높다. 세탁기도 1등급이 3등급에 비해 29%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전기히터와 온풍기는 소비전력이 2000W를 넘지 않도록 꼭 확인해야 한다. 전력사용량이 큰 만큼 보조난방기기로서 꼭 필요할 때만 잠깐씩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가정에서 덥게 생활하는 습관도 과난방의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가급적 내복이나 가디건을 착용하고, 무릎담요 등을 사용해 실내온도를 적정온도인 20˚C로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복을 착용할 경우 체온이 3˚C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부득이 전기장판을 사용할 경우 전기 장판 밑에 단열매트를 깔면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직접 바닥에 깔면 열이 바닥으로 새어나가 난방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슬리퍼, 덧신, 방석 등을 이용해도 불필요한 난방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창틈과 문틈사이로 불어오는 황소바람을 문풍지와 방풍비닐 등으로 차단해도 단열효과 때문에 난방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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