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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20대 발병률 높아지면 40대는 조심하지 않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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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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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사용시간이 증가하고, 책상에 앉아 작업을 하며 스마트폰, PMP 등의 휴대용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20대의 목디스크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얼리어답터라면 목디스크는 필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0대에게 목디스크는 상당히 흔한 질환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20대가 아닌 40대의 경우는 어떨까. 휴대기기, 컴퓨터 작업의 증가로 20대의 목디스크 발병이 증가하고 있으니 비교적 휴대기기나 컴퓨터 작업량이 적은 40대는 목디스크에 있어 안심해도 되는 것일까.

40대라서 안심? 40대라서 더 주의해야

안세병원 민준홍 원장은 “20대의 척추질환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척추뼈의 퇴행이 시작되는 40대 후반부터 목디스크의 환자가 많은 편이다.”며 “때문에 20대는 물론 40대 역시 목디스크에 충분히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40대의 경우 척추뼈가 퇴행하면서 이로 인해 척추뼈 주변에 가시돌기나 골화증이 동반된 경성디스크가 많은 편이다. 경성디스크의 경우 지속적으로 손상이 생기면 디스크가 석회화하고 그 이후에는 골극을 형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연성 및 경성 허리디스크까지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 치료는 어떻게?!

만약 디스크가 이미 발병한 경우라면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만약 목을 비롯한 어깨 부위에 근육통 등의 작은 통증이 있다면 이는 디스크의 진행이 많이 되지 않은 정도이다. 이런 경우에는 자세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되도록 낮은 베개를 사용하며 목이 앞으로 꺾이는 자세-소파 팔걸이에 목을 기대고 눕는 자세 등-는 피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행 시 역시 아래로 고개를 숙이기 보다는 전방을 응시하여 눈높이를 수평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런 간단한 자세교정만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목디스크가 이미 경미한 정도를 넘어선 경우에는 자세교정과 더불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통증 경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근육이완제,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하면서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다. 물리치료를 받고 어느 정도 차도가 있으면 치료를 중단하는 이들이 많은데 되도록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리치료 시에 견인치료를 받으면 디스크 압력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뜨거운 찜질을 하게 되면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기 때문에 증상의 조기 회복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만약 이런 물리치료로도 통증이 여전히 남아있다면 이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전문의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목디스크는 20대에게만 주의하라고 알려지고 있지만, 40대 역시 목디스크에 주의해야하며 특히 40대 후반을 넘어서게 되면 퇴행성 변화가 오면서 목디스크의 발병률은 더욱 증가할 수 있다. 이에 언제건, 어디서건 항상 누구나 목디스크를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윤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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