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남해안 발전시킬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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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06 07:09본문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여수세계박람회는 남해안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경제와 물류·휴양·관광허브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오전 전남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열린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 “여수세계박람회는 남해안을 세계적 휴양 관광지로 부각시킬 절호의 기회”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며 “전라선을 21세기 신해양시대를 열게 될 환황해 경제권과 남해안 선 벨트를 잇는 국가 대동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지역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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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5일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엑스포 조직위를 방문, 강동석 엑스포조직위원장, 이준희 대표 등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이 대통령은 개통식 행사참석 후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조직위를 방문해 박람회 추진현황도 점검했다.
전라선 복선전철의 개통과 함께 전주, 남원, 순천 여수지역 등 전라권역의 KTX 운행으로 서울-여수 간 소요시간이 기존 5시간 15분에서 3시간 32분으로 두 시간 가까이 단축된다.
아울러 전국 반일 생활권 형성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2012년 개최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