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인식도 조사, 한국인 성인 4명 중 3명, “복권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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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1-11 19:45본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위원장: 최상대 2차관)는 전국(제주 제외)의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복권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 ‘22.10.4.∼11.4. 성인 1,020명 면접설문,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입소스」 수행
조사 결과 “복권이 있어 좋다”라는 긍정적 인식은 74.0%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복권 종류별 판매 실적 >
(단위: 억원)
| ’21년 | ’22년(잠정) | 증 감 |
로또복권 | 51,371 | 54,468 | 3,097 |
연금복권 | 2,913 | 2,930 | 17 |
즉석복권 | 4,416 | 5,679 | 1,263 |
전자복권 | 1,053 | 1,216 | 163 |
합계 | 59,753 | 64,292 | 4,539 |
< 연도별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
‘복권이 있어 좋은 이유’로 ‘기대/희망을 가질 수 있어서’가 4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좋은 일/공익사업에 사용되어서’의 비중이 32.7%로 예년(26.5%)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복권 구매 이유 : ①기대/희망(‘21년 39.2% → ’22년 40.5%),
②좋은 일/공익사업에 사용(‘21년 26.5% → ’22년 32.7%),
③행복/행운/기쁨(‘21년 10.2% → ’22년 9.0%) 등
한편, ‘복권이 있어서 좋지 않은 이유’는 ‘사행성을 조장해서’(21.3%),
‘당첨확률이 낮아서’(20.2%),
‘일확천금을 쫓는 도박이라서’(14.0%) 등의 순으로 나타나, 복권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부정적인 평가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복권기금이 우선 지원되어야 할 분야는 ‘저소득층 주거안정’(46.0%), ‘장학사업’(25.8%), ‘소외계층 복지’(15.7%), ‘국가유공자 복지’(5.7%), ‘재해․재난지원’(5.1%), ‘문화․예술 진흥 및 문화유산 보존’(1.6%)으로 답변하였다.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중 최근 1년 이내 복권구입 경험자는 56.5%로 ’21년(62.8%) 대비 6.3%p 하락하였다.
이를 전체 성인인구(43백만명)에 적용하면 작년 한 해 약 24백만명이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별로는 남성(55.2%)이 여성(44.8%)보다 구입자가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7.4%로 가장 높았으며, 20대가 12.8%로 가장 낮았다.
복권구입자 연령구성(%): (20대)12.8, (30대)15.2, (40대) 22.1, (50대)22.5, (60대 이상)27.4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32.1%), 자영업(20.2%), 전업주부(18.9%), 블루칼라(17.9%), 무직/은퇴(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복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 등에 힘입어 ‘22년 복권판매액은 6조 4,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7.6%(4,539억원) 증가하였고, 2조 6,072억원이 복권기금에 적립되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 사용되었다.
김판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