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공정경쟁 풍토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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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8-23 09:29본문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승부조작 파문 이후 처음으로 함께 프로축구 현장을 방문했다.
박선규 문화부 차관은 지난 20일 오후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 총재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수원삼성과 상주상무의 경기를 관람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승부 조작 사태 이후 침체돼 있는 프로 축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박 차관은 “승부 조작 파문에 이은 충격적인 한일전 참패는 축구계 전체의 쇄신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안겨줬다”며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차관은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 경쟁 풍토 조성이 시급하다”며 정부와 축구계의 협조 체제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판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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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내빈들과 함께 수원삼성 대 상주상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