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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축농증, 머리는 차게 손발은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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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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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코골이가 심한 백성환(남 38세)씨는 이미 아내와 ‘각방’을 쓴지 오래다. “아내는 괜찮다고 하는데 밤새 뒤척이는 걸 알고 난 뒤로 제가 미안해서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어릴 때부터 축농증이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참에 아예 수술해서 확 뿌리 뽑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백 씨.

하지만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열다 유용우 원장은 한의원을 찾은 백씨에게 수술을 대신 섭생법을 권했다. 유 원장은 “축농증은 코에 농이 차는 것으로 코 점막 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환경의 변화나 인체의 변화가 일어났을 때,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인간이 가진 기초체온조절력을 높여 면역력을 강화시키지 않으면 수술을 한다고 해도 코 질환은 완치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축농증 치료를 위한 코에 좋은 섭생법으로 머리는 차게, 손과 발은 따뜻하게 해야 한다. 이는 체온조절력을 높여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서 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열다의 체온면역치료법의 핵심관리법이다.

축농증을 고치기 위한 체온면역치료법과 함께 숨길을 열다에서 추천하는 머리를 차갑게 해서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서 몸을 활기차게 하는 코에 좋은 섭생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고민을 줄이자. 맑은 공기는 머리를 맑게 하고 아울러 신진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기 때문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지나친 고민과 생각은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열을 발생시키므로 코 건강을 위해서라도 고민과 생각을 줄이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려주고 1일 8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손끝으로 머리를 두드리면 머리의 기혈순환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경락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기를 잘 내려주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인간은 수면을 통해 낮 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고,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며,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낸다. 즉 수면은 신진대사를 회복하는 최고의 보약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따뜻한 음식을 먹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반신욕이나 목욕을 통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야 코의 건강에 좋다. 특히,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같은 운동은 하체를 단련하여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숨길을 열다 유용우 원장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이는 계속 재발되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며 “염증이 가라앉고 체온조절력이 회복되면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만성이거나 오랜 기간 재발되어온 축농증이라 할지라도 생활 속 섭생법과 체온면역치료법으로도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도움말:비염치료 공동체 숨길을 열다 유용우 원장 유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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